익산 햇배 수출 활기 농가 효자작목 ‘톡톡’
2020년 08월 23일(일) 18:46
올해 캐나다·대만 등 600여t
익산 배가 활발한 수출로 농가 효자 작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처음 수확한 조생종 햇배 ‘원황’의 본격적인 출하와 함께 캐나다, 대만, 베트남 등에 6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명품 익산 배 수출을 위해 지난 6일 참여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을 초빙해 배 수출 검역요건과 병해충 방제 교육을 시행했다.

주로 금마면과 낭산·삼기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익산 배는 79 농가 69㏊에서 연간 1964t 정도 생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원황’, ‘화산’ 등 국내 육성 품종을 다른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재배해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배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해 온 농업기술센터는 해충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와 철저한 재배기술 교육을 시행해 수출 상대국에서 가장 요구하는 안전성과 위해 물질 차단 등을 대비해왔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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