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농기계 긴급 순회수리’를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6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긴급 순회 수리는 침수 피해가 큰 적성면 평남마을과 유등면 외이마을을 우선으로 이뤄진다.

침수된 소형 농기계를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수리하고 기타 피해가 적은 지역은 연중 순회 수리 일정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동이 불가능한 대형 농기계는 현황을 파악 후 제조사에서 침수 피해 농기계 무상 수리 지원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