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순천만잡월드’ 상표 등록
2020년 08월 20일(목) 00:00
순천 해룡면에 지상 2층~지하 1층 건립…내년 5월 개관 예정
순천시는 호남권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의 브랜드 로고와 그래픽 모티브에 대한 상표를 출원해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상표등록은 지식재산권 확보와 안정된 상표 사용을 통한 홍보마케팅 기반을 조성하고 무단사용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시는 앞으로 10년간 순천만잡월드 상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으며, 등록된 상표를 활용한 이미지 홍보 및 관련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를 전달해 홍보효과를 높이겠다”며 “내년 개관을 앞둔 순천만잡월드가 호남권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키워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잡월드 조감도
한편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호남권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는 경기 성남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두 번째다. 순천시 해룡면 일원에 국비 240억원, 지방비 245억원 등 총 사업비 48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8007㎡ 규모로 건립 중이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5월께 정식 개관한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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