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인구 2년3개월 만에 늘었다
2020년 08월 19일(수) 17:44 가가
‘5만 지키기 운동’ 등 효과
지난달보다 18명 늘어
지난달보다 18명 늘어
완도인구가 2년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완도군의 ‘5만 인구 지키기 운동’이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완도 인구는 5만210명으로 전달(5만192명)보다 18명이 증가했다.
이는 2018년 4월 6명 증가 이후 2년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7월 말 인구통계를 보면 출생이 20명인데 반해 사망은 41명으로 자연적 요인으로 21명이 감소했다.
전출은 320명, 전입은 359명으로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것이 인구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
완도군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결혼·출산·양육 친화 환경, 직장 걱정없는 환경, 거주하기 편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완도 5만 인구 지키기’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학교, 사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완도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들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위한 SNS 마케팅 교육 등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완도군은 또 전남도 인구정책 공모에서 ‘섬마을 새댁 기(氣)살리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1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희망찬 미래 완도 실현을 위해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완도 인구는 5만210명으로 전달(5만192명)보다 18명이 증가했다.
이는 2018년 4월 6명 증가 이후 2년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전출은 320명, 전입은 359명으로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것이 인구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
완도군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결혼·출산·양육 친화 환경, 직장 걱정없는 환경, 거주하기 편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완도 5만 인구 지키기’를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학교, 사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완도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완도군은 또 전남도 인구정책 공모에서 ‘섬마을 새댁 기(氣)살리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1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