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세계한인무역협회 해외시장 개척 ‘앞장’
2020년 08월 18일(화) 00:00
초청 간담회…내년 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수출상담회 참가 제안

완도군은 지난 13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임원진을 초청,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완도군이 완도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확대하고자 재외동포 경제인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 임원진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13∼14일 이틀동안 진행됐으며, 이들은 완도군 농공단지 수출 기업을 방문하고 전복·광어·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을 체험했다.

완도군과 월드옥타는 1월 완도 원네스리조트에서 열린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을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간담회에서 완도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양·문화·관광 자원 등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이자 우리나라 3대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68개국, 141개 지회에 700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와 완도군 수출상담회 참가를 제안했다.

월드옥타 임원진은 이날 완도 수산물 수출기업 3곳(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흥일식품, 바다향기)을 차례로 방문했다. 기업별 주력 제품을 확인하고 선진화된 제조 공정과 시설 설비 등을 직접 확인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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