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재민 돕기 전자제품·의류 기증하세요”
2020년 08월 18일(화) 00:00

순천시청 로고

순천시가 섬진강 범람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황전면과 구례군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자제품과 의류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황전면과 구례군을 방문해 수재민 구호 물품을 전달한 허석 시장은 주민들에게 당장 입을 옷과 사용할 전자제품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허 시장은 곧바로 순천시 모든 부서에 수재민을 돕기 위한 전자제품과 의류 모으기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에 순천시 각 실과소에서는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18일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물품을 모으고 19일까지 분류작업을 거쳐 늦어도 20일까지는 수재민들에게 물품이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수재민들에게 입을 옷과 가전제품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벌의 여름옷과 수건, 사용하지 않는 밥통이나 가스렌지, 다리미, 드라이기 등 가전제품을 기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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