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보타메디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2020년 08월 12일(수) 18:15 가가
완도군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보타메디와 해양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보타메디는 해양 천연물로부터 신물질을 개발해 고기능성 원료와 난치병 치료제 등으로 사업화하는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의약품과 화장품, 식품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중국·홍콩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보타메디는 완도산 해조류를 수매하고 완도군은 해조류 물량 확보와 생산공장 부지 선정 협조 등을 지원한다.
양 측은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의 주산지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해조류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완도군은 110억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유럽 최대 연구소인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국제 공동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신산업으로 성장 가능성과 함께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지난 2001년 설립된 ㈜보타메디는 해양 천연물로부터 신물질을 개발해 고기능성 원료와 난치병 치료제 등으로 사업화하는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의약품과 화장품, 식품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중국·홍콩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양 측은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의 주산지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해조류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신산업으로 성장 가능성과 함께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