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리대상 후보자 접수…이달 24일까지
2020년 08월 12일(수) 00:00
11월 6일 시상…축하공연도
사단법인 동리문화사업회는 대한민국 판소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0회 동리대상’ 후보자를 이달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대한민국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후보자 자격은 국가·지방 판소리 무형문화재나 판소리 연구 또는 관련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창자, 고수, 연구자와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한 자(법인 포함)로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동리대상은 심사위원회 비공개 토론 무기명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6일 오후 2시 동리국악당에서 열리며 수상자와 제자 등이 꾸미는 축하공연도 함께 한다.

판소리 성지이자 발상지인 고창군은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고 판소리 발전을 위해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판소리 버스킹과 체험 등 다양한 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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