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역도 전국대회 빛났다
2020년 08월 11일(화) 19:05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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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고부 67kg급 나민주 |
정광고 역도부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연호(3년·55kg급)는 인상 72kg, 용상 93kg, 합계 165kg으로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김연호는 지난 7월 열린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에서는 인상·용상·합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나민주(2년·67kg급)도 인상 120kg, 용상 152kg, 합계 272kg으로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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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부 55kg급 김연호 |
김경빈(3년·89kg급)은 인상 139kg을 들어올려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정광중 역도부 감독 정동환 교사는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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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전남역도선수단.<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역도연맹(회장 장명철)은 지난 10일 강원도 양구에서 끝난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 출전했다.
전남역도는 3관왕을 남중부에서 2명, 남고부에서 3명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1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2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는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역도의 금빛 행진은 동생들이 먼저 시작했다.
김현호(완도중 3년·81kg급)가 인상 100kg, 용상 130kg, 합계 230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문찬우(완도중 3년·96kg급 )는 인상 100kg, 용상 125kg, 합계 225kg으로 3관왕이 됐다.
신록(고흥고 3년·61kg)은 학생기록과 한국 주니어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올랐다.
인상에서 기존 학생기록인 124kg보다 1kg 더 들어올리며 125kg, 용상은 153kg이던 종전기록보다 5kg 무거운 158kg, 합계에서는 종전 기록보다 1kg 더 무거운 283kg으로 용상과 합계에서는 학생기록과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강민우(완도고 3년·남고부 89kg급 )와 이승헌(전남체고 3년·109kg급)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강민우는 89kg급에서 인상 146kg, 용상 182kg, 합계 328kg으로, 이승헌은 109kg급에서 인상 160kg, 용상 190kg, 합계350kg으로 각각 금메달 3개씩을 획득했다.
박은빈(고흥고 1년·55kg급)과 정대관(완도고 3년·109kg급)도 은메달 3개씩을 획득하는 등 남고부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