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무패행진 스톱
2020년 08월 10일(월) 19:20 가가
‘K리그2’ 서울에 1-2 패…7위로 추락
전남드래곤즈의 무패행진이 중단됐다.
전남이 지난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2020 K리그2 1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남의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중단됐고, 순위도 7위로 하락했다.
승점 1점 차로 전남을 추격했던 서울이랜드는 6승 3무 5패(승점 21)로 3위에 올라섰다. 3위 서울이랜드부터 7위 전남까지 승점 2점 차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게 됐다.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됐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포가 가동됐다. 서울이랜드가 먼저 움직였다.
후반 1분 고재현이 왼발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후반 4분 전남이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바로 대응에 나섰다.
‘브라질 특급’ 에르난데스를 넣어 분위기를 바꾼 전남이 후반 1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쥴리안의 골이 인정되지 못했다. 몇 차례 슈팅이 소득 없이 끝난 뒤 후반 32분 서울이랜드 곽성욱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전남은 후반 종료를 앞두고 득점 기회를 얻었다. 후반 43분 김현욱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골대를 갈랐다.
하지만 전남이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1-2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이 지난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2020 K리그2 1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남의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중단됐고, 순위도 7위로 하락했다.
승점 1점 차로 전남을 추격했던 서울이랜드는 6승 3무 5패(승점 21)로 3위에 올라섰다. 3위 서울이랜드부터 7위 전남까지 승점 2점 차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게 됐다.
후반 1분 고재현이 왼발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후반 4분 전남이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바로 대응에 나섰다.
‘브라질 특급’ 에르난데스를 넣어 분위기를 바꾼 전남이 후반 1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쥴리안의 골이 인정되지 못했다. 몇 차례 슈팅이 소득 없이 끝난 뒤 후반 32분 서울이랜드 곽성욱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