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값 공공임대주택 2022년까지 120가구 공급
2020년 07월 31일(금) 00:00

반값 공공 임대아파트 예시.

순천시가 추진 중인 신혼부부 반값 공공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인 반값 임대아파트 건립 사업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의 후보지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곡 행복주택’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천시청 인근에 있는 조곡동 193-3일대에 120가구 규모로 건립될 ‘조곡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젊은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조곡 행복주택 건립 사업은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토부의 후보지선정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순천시는 연말까지 의회 승인과 업무협약 등 절차를 마무리한다. 내년 2월 국토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뒤 내년 7월 착공해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반값 공공임대 건립으로 젊은층이 행복한 인생 설계를 하고 원도심 전체로 활력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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