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권역 관광테마로드로 잇는다
2020년 07월 28일(화) 00:00 가가
보성군, 6개 개발 사업과 연계
1000억대 지역관광사업 추진
1000억대 지역관광사업 추진
보성군이 400억원을 투입해 벌교~장도 간 관광테마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벌교권역에서 이뤄지는 다른 관광개발 사업들과 연계하면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대단위 지역개발 사업이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벌교권역 관광개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벌교~장도 간 관광테마로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벌교읍 장암리와 장도리 일원에 300억원을 들여 장암리~해도~장도의 생태관광 탐방로(1.3㎞)와 해상데크(1.9㎞)를 조성한다.
별도로 100억원을 투입해 습지보호센터도 건립한다.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갯벌보전습지인 여자만과 벌교 갯벌의 생태학적인 우수성을 알려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도에 400억원 규모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다음 달 정부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특히 관광테마로드 사업을 현재 벌교권역에서 추진 중인 다른 관광사업과 연계해 총사업비 1000억원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키워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연계사업은 소설 태백산맥 테마공원 조성(80억원),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90억원), 어촌뉴딜(장양항 상진항 177억원) 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40억원) 등이다. 문화재청 사업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200억원)와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40억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보성군은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 사업이 추진되면 태백산맥문학관에서부터 벌교 끝 장도까지 서에서 동으로 가는 관광로드가 완성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승남 의원과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벌교 관광로드는 소설 태백산맥, 갯벌,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뻘배, 꼬막 등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품고 있다”며 “가장 벌교다운 색깔을 지닌 관광자원으로 보성 동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벌교권역에서 이뤄지는 다른 관광개발 사업들과 연계하면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대단위 지역개발 사업이다.
27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벌교권역 관광개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벌교~장도 간 관광테마로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별도로 100억원을 투입해 습지보호센터도 건립한다.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갯벌보전습지인 여자만과 벌교 갯벌의 생태학적인 우수성을 알려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도에 400억원 규모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다음 달 정부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연계사업은 소설 태백산맥 테마공원 조성(80억원),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90억원), 어촌뉴딜(장양항 상진항 177억원) 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40억원) 등이다. 문화재청 사업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200억원)와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40억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승남 의원과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벌교 관광로드는 소설 태백산맥, 갯벌,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뻘배, 꼬막 등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품고 있다”며 “가장 벌교다운 색깔을 지닌 관광자원으로 보성 동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