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2020년 07월 15일(수) 00:00 가가
450여 가구 집수리·소방도로 개설·주차장 확대 등
여수시가 이달부터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뉴딜사업을 통해 450가구의 주택을 수리하고 소방도로를 개설해 차량 이동이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1986년 세계은행 산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차관으로 조성된 노후주택단지인 문수지역은 지난 2018년 뉴딜사업 공모 선정 이후 국토교통부의 실현 타당성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어 2019년 12월30일 활성화 계획을 고시했으며, 지난달까지 집수리 수요조사 및 편입 토지 보상을 추진했다.
집수리 사업은 1000만원 한도에서 자부담 1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현재까지 450여 가구가 신청했다. 주택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까지 옥상 방수, 외벽, 창호, 대문, 담장 보수를 추진한다.
앞서 뉴딜사업과 연계해 224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소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소방도로 개설을 위해 건물 철거를 마쳤으며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관로 매설을 추진 중이다.
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2차로의 차도와 노면 주차장 312면을 확보해 주택단지 내 교통 체증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서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어울림 센터, 청년 창업 시설, 게스트하우스, 주차장, 텃밭 등 하드웨어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뉴딜사업을 통해 450가구의 주택을 수리하고 소방도로를 개설해 차량 이동이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1986년 세계은행 산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차관으로 조성된 노후주택단지인 문수지역은 지난 2018년 뉴딜사업 공모 선정 이후 국토교통부의 실현 타당성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어 2019년 12월30일 활성화 계획을 고시했으며, 지난달까지 집수리 수요조사 및 편입 토지 보상을 추진했다.
앞서 뉴딜사업과 연계해 224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소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2차로의 차도와 노면 주차장 312면을 확보해 주택단지 내 교통 체증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