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구상’ 비전 선포…호남의 중심도시 실현할 것”
2020년 07월 10일(금) 00:00
[반환점 돈 민선 7기 성과와 과제] 강 인 규 나주시장
“당장 눈 앞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더욱 단단한 각오로 미래를 내다보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호남의 중심도시 나주 건설을 위한 7대 선도 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운영 계획을 밝히며 “새로운 천년, 나주의 꿈을 12만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 추진,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선포, 한전공대 유치, 16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시즌1 마무리 등을 전반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시민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인증,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도 성과로 들었다.

나주읍성 4대문 복원사업 완료, 로컬푸드 공공급식 공급 확대,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전국 1위 등 역사와 문화, 먹거리 분야 전반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전남 8개 시·군이 치열하게 유치전을 펼쳤던 ‘남도의병 역사공원’ 사업을 거머쥐었다.

강 시장은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더욱 미래를 내다보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비전으로 ‘7대 선도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구상은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글로벌 슬로시티 인증,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나주~광주 평동역을 연계한 순환형 광역교통망 확대, 금성산 군부대 이전·매설지뢰 완전 제거, LG화학 나주공장 관내 이전 방안 마련, 마한사 복원·역사문화도시 지정, 세계 에너지엑스포 유치 등이다.

7대 선도 프로젝트는 나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현안들을 정책과제로 발굴한 중·장기 시책 사업으로 짜여 있다.

강 시장은 특히 “1981년 하굿둑 건설로 가로막힌 영산강 환경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갈 것”이라면서 “영산강 생태 복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LG화학 나주공장 관내 이전’ 문제는 시민의 생활 안전과 건강·환경권 보장에 중점을 두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새로운 시도는 늘 고난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더 나은 삶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나주가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12만 시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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