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코로나19 2차 유행 대비 음압특수구급차 운영
2020년 07월 09일(목) 18:37
초고성능 공기정화 필터 설치
무안군은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음압 특수구급차를 구입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차량에는 특수구급 장비, 음압 장치, 모니터링 장치 등이 구비됐다.

특히 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립자를 99.9% 제거하는 초고성능 공기정화 필터가 설치됐다.

내부 공기는정화 장치인 ‘헤파필터’를 통해 걸러 외부로 배출하고 내부기압을 바깥보다 낮게 유지함으로써 바이러스 등 호흡기 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완전히 차단한다.

운전석과 환자가 있는 공간이 격벽으로 완전히 격리돼 의료진 2차 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며 확진자 발생 시 안전한 이송이 가능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음압 특수구급차 운영으로 의료진의 안전 확보와 2차 감염 방지가 가능해졌다”며 “감염병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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