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비파’ 7월 해양치유식품 선정…“면역력 향상”
2020년 07월 02일(목) 00:00
완도군이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비파’를 선정했다.

비파는 방향성 식물이며 장미과에 속한 상록활엽교목으로 열매 형태가 악기 비파를 닮았다고 해 비파나무라고 한다.

따뜻한 하우스 안에서 자란 비파는 3월 중순부터 5월 하순까지 수확한다. 노지에서 자란 비파는 현재 한창 막바지 수확 중이다.

완도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 지역으로 비파 재배 최적지다. 완도 비파는 일조량도 풍부하고 해풍의 영향을 받아 당도가 뛰어나다.

완도군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비파를 육성하기 시작해 현재 비파 재배 면적이 전국 최대 규모인 80ha로 150농가가 연간 50여t(열매)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남 대비 약 80%, 전국 대비 약 65%를 차지하는 양이다.

/완도=정은조 기자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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