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뤄졌던 광주지역 중학교 야구대회가 처음 열렸다. 충장중이 3승으로 시즌 첫 우승팀이 됐다. <사진>

2020년 춘계 중학교 야구대회 겸 제7회 대신육가공회장배 중학교 야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함평 야구장에서 열렸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충장중은 첫 경기에서 진흥중을 7-6으로 이긴 뒤 무등중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우승이 걸려있던 마지막 경기에서는 동성중을 20-3으로 크게 제압하면서 3승을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20년 춘계 초등학교 야구대회 겸 제7회 광주수완센트럴병원장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본량구장에서 5일간 리그전으로 펼쳐진다.

◇2020년 춘계 중학교 야구대회 수상자(팀)

▲우승 : 충장중 ▲준우승 : 진흥중 ▲최우수선수상 : 김호진(충장중) ▲우수투수상 : 김인우(충장중) ▲타격상 : 노진우(8타수 6안타·타율 0.750·충장중) ▲최다도루상 : 송진형(4개·진흥중) ▲최다타점상 김세헌(5타점·충장중) ▲감투상 : 김재민(진흥중)▲미기상 : 신성중(진흥중) ▲감독상 : 나길남 충장중 감독 ▲지도상 : 조승우 충장중 부장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