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재정난에 KBO 퓨처스리그 인터리그 취소
2020년 06월 23일(화) 22:02 가가
동일리그 재편성으로 경기력 조율
코로나19로 인한 각 구단들의 재정난으로 KBO 퓨처스리그 인터리그가 취소됐다. 취소된 일정의 50%가량은 동일리그 경기로 재편성된다.
KBO가 23일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퓨처스리그 일정 변경을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운영비 절감을 위해 KBO리그 퓨처스리그 일정 중 6월 30일 이후 인터리그 잔여 일정 117경기를 취소했다.
이는 KBO리그 구단들의 재정난 악화로 인한 것으로, 많은 구단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 속 KBO리그 무관중 경기로 인한 입장 수입 문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KBO는 인터리그를 취소하는 대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동일리그 경기를 활용할 방침이다.
실행위원회는 취소된 인터리그 경기수의 50%가량을 상대적으로 이동 거리가 짧고, 숙박 필요성이 적은 동일리그 경기로 재편성하기로 했다.
재편성한 동일리그 경기는 7월 7일 이후부터 치를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BO가 23일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퓨처스리그 일정 변경을 논의했다.
이는 KBO리그 구단들의 재정난 악화로 인한 것으로, 많은 구단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 속 KBO리그 무관중 경기로 인한 입장 수입 문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KBO는 인터리그를 취소하는 대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동일리그 경기를 활용할 방침이다.
실행위원회는 취소된 인터리그 경기수의 50%가량을 상대적으로 이동 거리가 짧고, 숙박 필요성이 적은 동일리그 경기로 재편성하기로 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