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컨디셔닝 지원 사업 시작
2020년 06월 19일(금) 00:00

광주스포츠과학센터 트레이너가 조선대 배드민턴 선수들의 체력강화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컨디셔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센터는 최근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컨디셔닝 지원을 위해 건강운동관리사 2명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트레이너 1명을 채용했다.

컨디셔닝 지원은 시체회의 2020년 신규사업이다.

현재 시체육회 유도 선수, 조선대 배드민턴 선수들이 컨디셔닝 지원을 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다양한 종목 선수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체육회에 등록한 광주 지역 선수 및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들이면 누구나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전국규모 대회와 전국체전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과 컨디셔닝을 아우른 융·복합 지원에 나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광주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2년 연속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대구 센터와 함께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연구부문에서는 센터장과 선임연구원이 각각 2018, 2019년에 대한체육회 체육상(연구상)을 수상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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