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터미널에 국내 최대 그래피티 눈길…모델은 미국계 한국인 벨라
2020년 06월 19일(금) 00:00 가가
순천종합버스터미널 벽면에 세계적인 그래피티(Graffiti) 아티스트 심찬양 씨의 국내 최대 작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순천시 장천동 버스터미널 뒤편 골목 건물 벽면에 그려진 그림은 가로 22m, 세로 19m로 국내 최대 작품이다. 그래피티를 통해 쇠퇴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그려졌다.
이 작품은 미국계 한국인 ‘벨라’를 모델로 그려졌다. 작가는 다양한 시선에 대한 포용과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만남의 광장’이 되기를 바라고, 장천동 도시재생사업 ‘몽미락’을 콘셉트로 희망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선택했다.
심 작가는 한국에 알려지기 전 이미 미국에서 인정을 받은 인물로 미국 곳곳에 한복 입은 흑인 여성을 그려 인종차별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 장천동 버스터미널 뒤편 골목 건물 벽면에 그려진 그림은 가로 22m, 세로 19m로 국내 최대 작품이다. 그래피티를 통해 쇠퇴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그려졌다.
심 작가는 한국에 알려지기 전 이미 미국에서 인정을 받은 인물로 미국 곳곳에 한복 입은 흑인 여성을 그려 인종차별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