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나주·순천·광양 스포츠클럽, 복싱·아이스하키 등 10개 종목 운영
2020년 06월 18일(목) 22:30
대한체육회 육성지원 사업 공모 선정

순천공공스포츠클럽의 택견 수업. <전남도체육회 제공>

곡성·나주·순천·광양 스포츠클럽이 복싱, 아이스하키 등 10종목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2020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 2차 공모에서 나주스포츠클럽을 비롯한 4개 클럽에서 신청한 10개 종목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클럽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종목당 2500만원을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원받아 클럽을 운영한다.

유형별로 신규 전문 선수반 지원에서 곡성클럽(복싱)을 비롯해 나주클럽(농구, 골프), 순천클럽(배드민턴, 탁구, 택견), 광양클럽(아이스하키, 야구)이 지원하여 8종목 모두 선정됐다. 해체운동부 흡수 클럽 선수반 지원 부문에서도 순천과 광양클럽이 포함됐다. 순천클럽은 순천매산중학교 축구부를, 광양클럽은 광양중학교 축구부를 흡수해 선수반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스포츠클럽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34개 종목,회원 2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재무 회장은 “스포츠클럽의 선수반 창단지원은 전문·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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