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결승골 합작 쥴리안·이유현 ‘베스트 11’
2020년 06월 18일(목) 00:00
K리그2 6라운드

쥴리안

이유현




결승골을 합작한 전남드래곤즈의 쥴리안과 이유현이 베스트 11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0 K리그2 6라운드 5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부천FC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쥴리안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쥴리안은 0-0으로 맞선 전반 32분 이유현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면서 골을 기록했다. 팀은 쥴리안의 골을 지키면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성공했다.

쥴리안은 앞선 5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서는 0-1로 뒤진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좋은 크로스로 쥴리안의 골을 돕고 무실점 경기를 이끈 수비수 이유현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은 전남은 2승 4무(승점 10)로 4위를 지키고 있다.

K리그2 6라운드 MVP의 영예는 멀티골을 작성한 서울이랜드 수쿠타 파수에게 돌아갔다.

수쿠타 파수는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6분 멀티골까지 성공했다. 서울이랜드는 수쿠타 파수의 활약으로 대전에 2-0으로 승리하면서 연승을 기록했다. 서울이랜드와 대전의 경기는 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안산 그리너스에 2-1 승리를 거두며 홈 첫 승을 신고한 경남FC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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