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전문가들 싱크탱크 ‘광주체육 희망포럼’ 출범
2020년 06월 17일(수) 00:00
지역체육 발전 방안 등 정책 제안
광주지역 체육전문가들이 싱크탱크를 꾸렸다.

광주지역 대학 교수, 시교육청, 전문 체육지도자, 광주ㆍ전남 태극회, 체육 총동문회 등 12개 단체 체육인들이 참여하는 ‘광주체육 희망포럼’이 지난 11일 발족했다. <사진>

이날 포럼발족 준비모임에는 현직 대학교수, 전문체육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윤오남 교수, 광주교육대학교 이동우 교수, 광주ㆍ전남 태극회 김도형 회장 등 3명이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조선대 체육대학 김민철 교수가 사무총장, 전남대 체육교육학과 김대열 교수가 사무부총장으로 선임됐다.

광주체육 희망포럼은 광주시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학술세미나·전문가초청 포럼 개최, 전문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문 체육선수들의 권익보호, 학교체육 활성화를 모색한다.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도 제안할 방침이다.

광주체육 희망포럼은 구성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주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발전, 엘리트 선수들의 선순환 훈련환경조성,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현안파악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체육학회,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체육인들과 폭넓게 연계하여 광주를 대표하는 체육포럼으로 자리를 확립하도록 이끌 계획이다.

광주 지역을 빛낸 선수, 지도자, 행정가들을 발굴, 올해부터 광주체육상도 시상한다.

광주체육 희망포럼 공동대표진은 “생활체육동호인, 엘리트 선수, 운동부지도자, 학교스포츠클럽참가자, 장애인 전문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오는 8월중 전국 체육인들을 초청해 광주체육 희망포럼 창립총회를 겸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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