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섬마을 주민 의견 듣다
2020년 06월 14일(일) 17:37 가가
화정면 등 섬지역 4곳 19일까지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이달 중 기본계획 용역 완료…연내 국제행사 심의 신청
이달 중 기본계획 용역 완료…연내 국제행사 심의 신청
여수시는 지난 9일부터 섬이 많은 화정면을 시작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안)’에 대한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5월 여수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시민 설명회를 통해 2026 세계섬박람회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섬 주민이 생각하는 실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섬마을을 순회하며 의견을 듣고 있다.
주행사장이 위치한 돌산읍과 부행사장으로 계획 중인 금오도와 개도가 속한 남면과 화정면은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섬 주민을 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충분히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9일 화정면, 10일 남면, 11일 돌산읍에서 열린 설명회는 읍·면 섬마을 이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여수시청 섬자원개발과 김형민 팀장은 이장들에게 섬박람회 개최 배경과 당위성, 시기 등을 설명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돌산 진모지구로의 주행사장 변경 경위와 전시 콘텐츠 등 주요 행사 내용, 지금까지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 형식으로 설명했다.
여수시는 오는 19일 삼산면을 끝으로 주요 섬지역 4곳의 시민 설명회를 마무리하고, 24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연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심사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과 교량이 주제인 박람회인 만큼 이번 설명회로 섬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탄탄하게 수립할 방침”이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제2의 도약과 함께 섬 주민들의 삶과 생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여수시는 지난 5월 여수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시민 설명회를 통해 2026 세계섬박람회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섬 주민이 생각하는 실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섬마을을 순회하며 의견을 듣고 있다.
9일 화정면, 10일 남면, 11일 돌산읍에서 열린 설명회는 읍·면 섬마을 이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돌산 진모지구로의 주행사장 변경 경위와 전시 콘텐츠 등 주요 행사 내용, 지금까지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 형식으로 설명했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심사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과 교량이 주제인 박람회인 만큼 이번 설명회로 섬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탄탄하게 수립할 방침”이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제2의 도약과 함께 섬 주민들의 삶과 생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