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두마을 25억 들여 정주여건 개선
2020년 06월 11일(목) 00:00
골목길 확장·소공원 조성·하수도 정비 등 추진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완도읍 노두마을.

완도군 완도읍 노두마을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20년 지역수요 맞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완도읍 노두마을이 선정돼 3년간 국비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성장 촉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골목 확장, 보행 환경개선, 생활오수 악취 공간 하수도 정비, 이웃 마을 연결 소통길 조성 등 생활복지 환경개선 사업과 주민 커뮤니티 플랫폼 전시·힐링 콘텐츠 사업 등을 펼 계획이다.

완도읍 노두마을에서 5일 시장으로 내려오는 생활오수 악취 공간을 하수도 정비를 통해 소공원으로도 조성한다.

사업이 끝나면 그동안 심한 악취와 생활 쓰레기, 모기·파리 떼 등 해충으로 고충을 겪은 주민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완도=정은조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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