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2020년 06월 08일(월) 00:00 가가
권분운동 피해 지원·지역감염 확산 차단 등 체계적 정리
“유사 감염병 발생때 신속 대처…시민안전 지키는 지표 활용”
“유사 감염병 발생때 신속 대처…시민안전 지키는 지표 활용”
순천시가 코로나19 발생에서 확산,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한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백서 발간은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총체적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해 앞으로 유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구상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백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발병한 지난 1월부터 코로나 사태 종식 시까지 순천시가 대응해 온 모든 사항을 총 망라해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수록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과정 ▲2차 지역감염 확산 차단 ▲순천형 코로나19 피해 지원 ▲시민 협력 사례 ▲종합 평가와 교훈 등이다.
특히 순천시만의 선제적이고 돋보였던 코로나19 대응 시책들도 백서에 함께 담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비 25억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도왔던 ‘순천형 긴급생활안정지원’과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3억원)으로 어려운 이웃 4500명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한 ‘권분운동’이 대표적 사례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8000여개 다중이용시설(업소) 사업주에게 전액 시비로 현금 50만원씩 ‘상생 지원금’을 지급해 호응을 얻었다.
백서 부록에는 코로나 대응 관계자 심층 인터뷰, 코로나19 현장 종사자 후기, 시민 방역단과 자원봉사자 미담 사례 등도 수록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들의 인내와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며 “백서 발간을 통해 지금까지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 발생시 안전하게 시민을 지켜내는 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7일 순천시에 따르면 백서 발간은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총체적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해 앞으로 유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구상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과정 ▲2차 지역감염 확산 차단 ▲순천형 코로나19 피해 지원 ▲시민 협력 사례 ▲종합 평가와 교훈 등이다.
특히 순천시만의 선제적이고 돋보였던 코로나19 대응 시책들도 백서에 함께 담는다.
백서 부록에는 코로나 대응 관계자 심층 인터뷰, 코로나19 현장 종사자 후기, 시민 방역단과 자원봉사자 미담 사례 등도 수록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들의 인내와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있다”며 “백서 발간을 통해 지금까지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 발생시 안전하게 시민을 지켜내는 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