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공모 ‘순천 낙안면장’ 1년5개월만에 사직
2020년 06월 08일(월) 00:00 가가
면민 간 갈등으로 중도하차
전국 최초 개방형 민간인 면장으로 관심이 모았던 신길호 순천시 낙안면장이 중도하차했다. 주민 갈등 확산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신 면장에 대해 공무원 의원면직 제한 사유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자로 사직 처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순천시는 낙안면장을 재공모하지 않고 내부 공무원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포스코 자회사의 기획실장과 포항 노다지마을 대표를 거친 농업법인 대표였던 신 면장은 2018년 11월 개방형 면장 공개모집에 응모해 낙안면민 100명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선발제도를 통해 2019년 1월 면장으로 임용됐다.
신 면장은 임기 시작 후 1년5개월 동안 낙안면민의 복리 증진과 낙안면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낙안면의 숙원 사업이었던 생활문화센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면민 간 의견 차이가 주민 갈등으로 확산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신 면장에 대해 공무원 의원면직 제한 사유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자로 사직 처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포스코 자회사의 기획실장과 포항 노다지마을 대표를 거친 농업법인 대표였던 신 면장은 2018년 11월 개방형 면장 공개모집에 응모해 낙안면민 100명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선발제도를 통해 2019년 1월 면장으로 임용됐다.
신 면장은 임기 시작 후 1년5개월 동안 낙안면민의 복리 증진과 낙안면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