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물축제 취소 가닥
여론조사 통해 개최 여부 최종 결정
2020년 05월 28일(목) 00:00
코로나 19 여파로 전국 우수축제인 장흥 ‘정남진물축제’의 개최가 불투명하게 됐다.

27일 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13회 정남진물축제’를 취소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쌓은 ‘맑은물 푸른숲’의 청정장흥 이미지가 물축제로 인해 훼손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으로 전락할 수 있어서다.

또 행사 준비 기간이 60~70일가량 소요되는 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행사 준비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도 축제 개최를 어렵게 하고 있다.

장흥군은 빠른시일 내에 지역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정남진물축제는 타 지역 물축제와 차별화해 ‘장흥=물축제’라는 신선함과 장흥만의 장소성을 가미한 스토리텔링으로 발굴한 축제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