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향상 으뜸 미역·톳·다시마 완도군 학교급식 지원
2020년 05월 26일(화) 00:00

미역

다시마
완도군이 성장기 청소년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해조류를 학교 급식으로 공급한다.

완도군은 면역력 강화와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를 학교급식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장기 아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영양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줄 필요가 있다.

완도군은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66개교에 급식으로 완도산 해조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조류 식품비 1억3874만원을 지원한다.

다시마, 미역, 김, 톳 등 해조류는 칼슘, 칼륨,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바다의 슈퍼푸드’라 불리며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다시마, 미역 등에는 알긴산 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 해저에는 바다를 정화하는 갯벌과 해조류 숲이 형성돼 있고 생리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이 전역에 깔려 있어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의 맛과 향은 월등히 뛰어나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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