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귀포·횡성, 생태문화도시 교류 ‘첫걸음’
2020년 05월 21일(목) 00:00
순천서 ‘도농복합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예비 문화도시 순천시와 제주 서귀포시, 강원 횡성군이 생태문화도시 첫 교류행사를 열었다.

순천시는 서귀포시·횡성군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순천 문화의거리 장안창작마당에서 ‘도농복합 생태문화도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3개 지자체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도농복합’이라는 비슷한 환경에서 각각 ‘정원을 품은 생태문화도시 순천’, ‘105개의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 ‘사람에서 출발하고 사람에 기반하며 사람을 키우는 도시 홍성’을 슬로건으로 ‘생태’가 기반인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3개 지자체 첫 교류행사로, 문화도시로서 상호협력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은 ‘문화도시의 전환’을 주제로 한 특강과 정책 과제, 주제별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다음달 2일 홍성에서 ‘문화도시의 힘’을 , 같은달 23일 서귀포에서 ‘문화도시의 지속’을 주제로 이어간다.

한편, 순천시는 예비 문화도시 대표사업으로 ‘순천 도큐멘타 생태문화 아카이빙’, ‘시민의 아이디어 뱅크’, ‘생태예술교육-작은도서관 활성화’, ‘문화 귀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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