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심빈집 리모델링 반값 임대' 입주 희망자 모집
2020년 05월 15일(금) 00:00
신혼부부 대상 22일까지 신청
순천시는 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해 반값에 임대해주는 ‘도심빈집 리모델링 사업’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순천시와 빈집 소유자가 협력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신혼부부 등에게 월세로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매곡동, 저전동, 풍덕동에 각 1동씩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는 우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차례 입주희망자를 모집한다.

이후 남는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저소득 시민, 학생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4년간 임대한다.

입주 희망 신혼부부는 오는 22일까지 순천시 건축과에 신청해야 한다.

순천시는 예비입주자들을 대상으로 빈집 리모델링주택 현장방문을 다음달 중 실시한 뒤 입주 계약을 할 계획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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