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괌 태양광 사업 2억달러 차입 성공
2020년 05월 14일(목) 00:00
괌 전력청과 25년 판매계약
한국전력이 총사업비 2억 달러(약 2451억원) 규모인 미국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금융계약을 국내외 은행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주단에 참여한 은행은 미즈호은행과 KDB산업은행이다. 한전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금을 조달해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괌 망길라오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 60㎿와 에너지저장장치(ESS) 32㎿의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괌 태양광 설비는 내년에 준공해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이 사업을 수주하며 괌 전력청(GPA)과 25년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맺었다. 향후 기대 매출은 약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에 이른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도 해외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역량을 잇따라 인정받아 왔다”며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준공, 멕시코 태양광발전소 착공에 이어 친환경 청정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부응하면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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