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중이던 소상공인 매출 다시 ‘뚝’
2020년 05월 14일(목) 00:00
클럽발 코로나 확산…매출 감소율 전주보다 1.7%P 증가
회복 기미를 보이던 광주·호남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으로 또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사한 소상공인 매출액 추이 결과에 따르면 광주·호남지역 15주차(5월11일)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은 56.4%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더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전 매출을 100%으로 가정할 때 56.4%나 떨어졌다는 의미다.

광주·호남지역은 코로나19 발생 12주차(4월20일) 매출액 감소비율이 62.9%에서 점차 회복해 54.7%로 좋아졌다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발생 이후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입고 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2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300곳, 전통시장 22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전후의 매출액을 비교하는 조사를 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전주 대비 10.2%포인트 더 감소한 64%로 나타났고, 제주는 4%포인트 감소한 60.0%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67.9→76.9), 교육서비스(62.2→64.1), 음식점(49.3→50.6) 등의 매출이 전주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 요청 사항을 묻는 말(복수응답)에는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93.7%), 홍보·마케팅비 지원(9.3%),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6.7%) 순으로 답이 나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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