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코로나 대출 신청 지방은행 창구서도 가능
2020년 05월 13일(수) 00:00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이른바 2차 ‘코로나 대출’ 신청을 지방은행 창구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내용은 12일 금융위원회 등이 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표됐다.

금융위는 기존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은행 등 6개 은행으로 한정하던 대출 접수창구를 전체 지방은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3월19일 ‘초저금리(1.5%)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시행 6주 만에 소상공인 약 36만명에게 자금을 대출해줬다. 금융부문 대응 방안을 처음 발표한 올해 2월7일 이후 이달 8일까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 금리·한도 우대 대출 등 87조원(약 104만4000건)의 금융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18일부터는 1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10조원 규모의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접수가 시작된다. 대출 금리는 연 3~4%대, 한도는 1000만원이다.

금융위 측은 “2차 프로그램은 6개 시중은행에서 먼저 시작한다”며 “아직 연결되지 않은 지방은행이나 나머지 시중은행들은 망이 갖춰지는 대로 순차적으로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늦어도 6월 안에는 이들 은행이 2차 프로그램 상품을 취급하도록 조속히 준비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온라인 접수도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차 프로그램에서 신용보증기금은 대출의 95%(1000만원 중 9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에 보증을 제공한다.

18일에는 코로나 2차 대출과 긴급재난지원금 창구 신청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이날 은행 창구에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