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앞장선 의료진·자원봉사원에 박수를
2020년 05월 08일(금) 00:00 가가
사랑과 감사의 달 5월, 오늘은 어버이날인 동시에 ‘세계 적십자의 날’이다. 국제적십자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은 올해 세계 적십자의 날 슬로건을 ‘#KeepClapping‘으로 정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원 그리고 후원자에게 감사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초기, 피해가 컸던 중국의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피해가 심각한 대구에 긴급재난구호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15개 지사 12만 8000명의 자원봉사원과 함께 1000여만 명에게 550억 원 상당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1859년 이탈리아 솔페리노 지방에서 전쟁의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앙리 뒤낭은 방치된 수천 명의 부상병을 마을 부녀자들과 함께 치료하고 돌보았다. 제네바로 돌아온 앙리 뒤낭은 전장의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저서를 출간했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서에서 뒤낭은 부상병 구호를 위한 국제 원칙과 국가적 구호 단체를 조직할 것을 제안했고, 이 제안에 따라 다섯 명(뒤낭, 의사 두 명, 변호사, 장군)이 모여 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는 전시 부상병 구호를 위한 최초의 국제 협약인 제네바 협약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현재 192개국에 적십자가 조직되어 인도주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생을 ‘적십자 인도주의운동 확산’에 바친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테러로 고통 받고 있으며, 수많은 자연재해와 작금의 신종 코로나19와 같은 사회 재난 등으로 많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192개국 적십자(적신월)로 구성된 국제적십자운동은 차별 없이 인간의 고통을 예방·경감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각국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의 일곱 가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에 따라 국제적·비국제적 무력 충돌과 긴장 상황에서 종종 목숨을 걸고 피해자들을 지원, 이들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재해 구호와 재해 대비, 보건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과 자연재해 및 보건 응급 상황에 대한 국제적 원조, 인도적 활동을 수행하며 여러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2개국 적십자 및 적신월사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인류가 직면하게 될 주요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결의를 통해 각국 지역 사회에 맞는 전략을 통해 위기를 예측하고, 대응하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전략 2030’(글로벌 접근을 통한 지역 활동 강화)을 채택하였다.
향후 10년간 사회적 갈등과 재난이 빈곤의 요소로 작용하고 재난의 정도가 심화되며, 세계 최대의 이슈인 기후 및 환경의 위기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형태의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등의 출현과 고령 사회, 디지털 고립 등으로 보건과 행복에 격차가 생기며, 사회 분열 및 외국인 혐오, 여성과 아동에 대한 학대 등에 따른 가치, 권력 및 통합의 문제가 대두되고, 이주에 따른 전통적인 시민권과 정체성의 혼란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에 다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적십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이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라며 적십자운동에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오직 인류의 고통 경감과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고자 하는 인도주의 운동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참혹한 전쟁터에서 피어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은 오늘도 가장 어두운 곳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고 있다.
1859년 이탈리아 솔페리노 지방에서 전쟁의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앙리 뒤낭은 방치된 수천 명의 부상병을 마을 부녀자들과 함께 치료하고 돌보았다. 제네바로 돌아온 앙리 뒤낭은 전장의 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저서를 출간했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서에서 뒤낭은 부상병 구호를 위한 국제 원칙과 국가적 구호 단체를 조직할 것을 제안했고, 이 제안에 따라 다섯 명(뒤낭, 의사 두 명, 변호사, 장군)이 모여 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는 전시 부상병 구호를 위한 최초의 국제 협약인 제네바 협약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현재 192개국에 적십자가 조직되어 인도주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의 일곱 가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에 따라 국제적·비국제적 무력 충돌과 긴장 상황에서 종종 목숨을 걸고 피해자들을 지원, 이들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재해 구호와 재해 대비, 보건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과 자연재해 및 보건 응급 상황에 대한 국제적 원조, 인도적 활동을 수행하며 여러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2개국 적십자 및 적신월사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인류가 직면하게 될 주요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결의를 통해 각국 지역 사회에 맞는 전략을 통해 위기를 예측하고, 대응하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전략 2030’(글로벌 접근을 통한 지역 활동 강화)을 채택하였다.
향후 10년간 사회적 갈등과 재난이 빈곤의 요소로 작용하고 재난의 정도가 심화되며, 세계 최대의 이슈인 기후 및 환경의 위기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형태의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등의 출현과 고령 사회, 디지털 고립 등으로 보건과 행복에 격차가 생기며, 사회 분열 및 외국인 혐오, 여성과 아동에 대한 학대 등에 따른 가치, 권력 및 통합의 문제가 대두되고, 이주에 따른 전통적인 시민권과 정체성의 혼란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에 다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적십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이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라며 적십자운동에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오직 인류의 고통 경감과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고자 하는 인도주의 운동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참혹한 전쟁터에서 피어난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은 오늘도 가장 어두운 곳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