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광주FC의 비상을 응원한다
2020년 05월 07일(목) 00:00 가가
기다렸던 프로축구 K리그가 드디어 8일 개막한다. 광주FC는 성남FC를 상대로 9일 오후 7시 첫 경기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다렸던 많은 축구팬들에겐 너무나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광주FC에게 2020 시즌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자 제2의 도약점이기에 더욱 그렇다. 광주FC는 시민 4만 1740명이 주주로 참여해 2010년 국내 16번째 프로축구단으로 힘찬 닻을 올렸고, 2011년 3월 5일 치러진 역사적인 개막전에는 3만 60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3대 2의 짜릿한 승리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시즌이 끝난 뒤 역대 시민 구단 중 창단 연도 최다승이라는 타이틀도 얻었고, 세 명의 국가대표(박기동, 이승기, 김동섭)와 신인왕까지 배출했다.
하지만 그동안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시민 구단의 특성상 부족한 인프라와 싸워야 했고, 그라운드에서는 불굴의 투혼을 보여줬지만 2013년에는 K리그 최초의 강등 팀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런 기쁨과 고통의 과정은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의 튼튼한 토양이 되었다. 2014년 ‘도장 깨기 드라마’를 펼치며,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은 2015년 광주 하계 U대회 개최로 인해 중립 지역 (목포 국제축구센터) 홈경기 개최, 10경기 연속 원정 경기 등의 환경에서도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듬해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팀 창단 역대 최다승(11승)과 역대 최고 성적(승점 48점)을 기록함은 물론 2년 연속 1부 리그에 잔류하며, 시민 구단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의 강등과 팀의 재정비, 2018년 2부 리그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2부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당당히 1부 리그로 복귀해 올해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부족했던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는 올해 축구 전용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실내 훈련장 등을 모두 갖게 된다. 더욱이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건설 중인 축구 전용 경기장은 창단 10주년을 맞는 광주의 가장 큰 변화이자 ‘제2의 도약’에 대한 상징이다.
이제 선수들은 완벽한 환경에서 축구에 집중할 수 있고, 팬들은 6m 이내 근거리에서 선수들과 호흡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축구팬들을 매료시킬 기반이 갖춰지고 있는 셈이다.
광주는 짧지만 강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강등과 두 번의 승격을 경험했고, 10년의 역사 속에서 3명(2016년 정조국, 2018년 나상호, 2019년 펠리페)의 득점왕을 배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개막 이후 19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은 10주년을 기념해 2020 시즌 슬로건을 ‘COME TOGETHER’로 정하고, 10주년 기념 유니폼 공모전과 역대 베스트 11 선정 투표 등 팬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창수 등의 베테랑 선수와 현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 영입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특히 변화를 꿈꾸는 광주는 올해 전 세계 축구팬들 앞에 서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나라의 축구 리그가 중단되어 K리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중계 방송권 판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 등 아시아와 동유럽 등 10개국이 K리그 중계권을 구매했고,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도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우리시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고 광주FC의 탄탄한 조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으며, 광주FC가 그리는 꿈과 희망이 145만 광주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창단 10주년, 1부 리그 복귀, 전용 구장 입성 등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광주FC! 2020 시즌은 145만 광주시민과 함께 전 세계 속 주인공이 되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려 나가길 바란다. 광주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사랑과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한다.
하지만 그동안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시민 구단의 특성상 부족한 인프라와 싸워야 했고, 그라운드에서는 불굴의 투혼을 보여줬지만 2013년에는 K리그 최초의 강등 팀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17년의 강등과 팀의 재정비, 2018년 2부 리그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2부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당당히 1부 리그로 복귀해 올해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부족했던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는 올해 축구 전용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실내 훈련장 등을 모두 갖게 된다. 더욱이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건설 중인 축구 전용 경기장은 창단 10주년을 맞는 광주의 가장 큰 변화이자 ‘제2의 도약’에 대한 상징이다.
이제 선수들은 완벽한 환경에서 축구에 집중할 수 있고, 팬들은 6m 이내 근거리에서 선수들과 호흡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축구팬들을 매료시킬 기반이 갖춰지고 있는 셈이다.
광주는 짧지만 강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강등과 두 번의 승격을 경험했고, 10년의 역사 속에서 3명(2016년 정조국, 2018년 나상호, 2019년 펠리페)의 득점왕을 배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개막 이후 19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은 10주년을 기념해 2020 시즌 슬로건을 ‘COME TOGETHER’로 정하고, 10주년 기념 유니폼 공모전과 역대 베스트 11 선정 투표 등 팬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창수 등의 베테랑 선수와 현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 영입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특히 변화를 꿈꾸는 광주는 올해 전 세계 축구팬들 앞에 서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나라의 축구 리그가 중단되어 K리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중계 방송권 판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 등 아시아와 동유럽 등 10개국이 K리그 중계권을 구매했고,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도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우리시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고 광주FC의 탄탄한 조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으며, 광주FC가 그리는 꿈과 희망이 145만 광주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창단 10주년, 1부 리그 복귀, 전용 구장 입성 등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광주FC! 2020 시즌은 145만 광주시민과 함께 전 세계 속 주인공이 되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려 나가길 바란다. 광주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사랑과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