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한전KDN과 취업연계 체결식
2020년 05월 07일(목) 00:00
전남장애인 선수들이 직장을 얻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전남장애인체육회와 한전KDN은 6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한전KDN과 전남도장애인체육선수 상생 취업연계 체결식’을 열었다.

체결식에는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전KDN 백성필 인사노무처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전남장애인 체육회 선수 8명이 한전KDN에 취업하게 된다. 김동·위창권(이상 탁구), 김종일·정승원·방민자·민병석·차진호·박용철(이상 컬링)씨 등이다.

한전KDN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을 실천하고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에도 장애인 선수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선수 취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남지사와 MOU를 체결한 게 대표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체육선수 취업에 대한 기업체 홍보와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36명의 선수가 취업을 통해 6억 8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 받아,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이 취업함에 따라 이들에게 지원하던 우수선수지원비를 다른 우수 선수에게 줄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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