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화흥포~소안 항로 811t급 대형 차도선 신규 취항
2020년 05월 01일(금) 00:00 가가
승객 700명·소형차 70대 동시 수송
새로운 도서관광 수요 창출 기대
새로운 도서관광 수요 창출 기대
완도 화흥포와 소안도 항로에 811t급 대형 차도선 ‘민국호’<사진>가 29일 신규취항에 들어갔다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밝혔다.
완도 화흥포-소안 항로는 현재 차도선 3척(대한, 민국, 만세)이 매일 12차례 왕복 운항 중으로, 민국호는 기존 388t급 여객선(舊민국호)을 대체한다.
민국호는 여객 700명, 차량은 소형차 기준으로 70대를 동시 수송할 수 있다. 이에 완도와 노화도·소안도 간 여객과 물류수송에 기여할 전망이다.
민국호는 선사인 소안농협이 해양수산부의 선박 현대화 지원 사업을 도움을 받아 건조했다. 70억원이 투입됐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이 급감하여 연안선사들이 경영위기에 처한 가운데 대형 차도선의 신규 취항으로 새로운 도서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항로에도 노후 여객선의 신종 대체를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완도 화흥포-소안 항로는 현재 차도선 3척(대한, 민국, 만세)이 매일 12차례 왕복 운항 중으로, 민국호는 기존 388t급 여객선(舊민국호)을 대체한다.
민국호는 선사인 소안농협이 해양수산부의 선박 현대화 지원 사업을 도움을 받아 건조했다. 70억원이 투입됐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이 급감하여 연안선사들이 경영위기에 처한 가운데 대형 차도선의 신규 취항으로 새로운 도서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항로에도 노후 여객선의 신종 대체를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