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일제조사
2020년 04월 30일(목) 00:00 가가
훼손·식별 어려운 번호판 교체
해남군은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해 6월까지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을 일제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건물번호판 3만7884개로 망실, 훼손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해남군과 14개 읍·면 담당에서 조사반을 편성, 일제 조사한다. 정비를 필요로 하는 건물의 소유자나 점유자는 건물번호판을 사진 찍어 읍·면사무소에 직접 신고할 수 있다. 해남군은 훼손됐거나 없어진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법 제16조 2항에 따라 재교부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연 훼손 및 식별에 문제가 있는 건물번호판은 군에서 일괄 제작·교체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앞서 지난해 조사된 4475개의 건물번호판을 올해 3월까지 무상 제작·교체한 바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일제 조사를 통해 낡은 건물번호판을 정비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찾기가 더 쉬워지고 마을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제 조사를 위한 건물번호판의 사진 촬영 협조와 빛바랜 건물번호판을 자진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조사 대상은 건물번호판 3만7884개로 망실, 훼손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해남군과 14개 읍·면 담당에서 조사반을 편성, 일제 조사한다. 정비를 필요로 하는 건물의 소유자나 점유자는 건물번호판을 사진 찍어 읍·면사무소에 직접 신고할 수 있다. 해남군은 훼손됐거나 없어진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법 제16조 2항에 따라 재교부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연 훼손 및 식별에 문제가 있는 건물번호판은 군에서 일괄 제작·교체하기로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일제 조사를 통해 낡은 건물번호판을 정비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찾기가 더 쉬워지고 마을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제 조사를 위한 건물번호판의 사진 촬영 협조와 빛바랜 건물번호판을 자진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