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282명…증가폭 다시 커져
2020년 04월 29일(수) 17:50
긴급사태 연장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전역에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25일 도쿄의 한 매장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단위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커지는 추세로 돌아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12명의 확진자가 발표되는 등 전국 29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총 282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460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단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22~24일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25일 300명대, 26일 200명대, 27일 100명대로 떨어진 뒤 28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28일까지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확진자의 26% 수준인 3838명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사회는 전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지역별로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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