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9월 개최
2020년 04월 27일(월) 00:00 가가
한·중·일·대만 4개국 16명 출전
세계 4개국 시니어 기사들이 승부를 겨루는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9월에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남도, 신안군이 후원하는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만 50세(1970년생)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해 첫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당초 6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9월로 연기됐다.
대회에서는 한국 6명, 중국·일본·대만 각각 3명씩, 후원사 시드 1명 등 총 16명이 맞붙는다.
한국 예선전은 다음달 20~21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유창혁 9단과 서봉수 9단은 랭킹 시드로 본선으로 직행한다.
본선은 오는 9월 18일 신안군 증도면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는 개인전(16강), 3인 단체전 2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개인전은 9월 18~22일 매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5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단체전에서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풀 리그를 진행한다. 국가별로 1팀씩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6명의 선수들 간 협의를 거쳐 3명의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각 팀 1~3장은 사전 제출한 상대팀 같은 지명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
단체전 순위는 팀승수, 개인승수, 1장 승수, 2장 승수, 3장 승수 순으로 결정된다. 우승팀에 1500만원, 준우승팀에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국 중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 왕리청 9단이 개인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초대 우승컵을 안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남도, 신안군이 후원하는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만 50세(1970년생)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해 첫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대회에서는 한국 6명, 중국·일본·대만 각각 3명씩, 후원사 시드 1명 등 총 16명이 맞붙는다.
한국 예선전은 다음달 20~21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유창혁 9단과 서봉수 9단은 랭킹 시드로 본선으로 직행한다.
본선은 오는 9월 18일 신안군 증도면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개인전은 9월 18~22일 매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5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단체전에서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풀 리그를 진행한다. 국가별로 1팀씩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6명의 선수들 간 협의를 거쳐 3명의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각 팀 1~3장은 사전 제출한 상대팀 같은 지명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 왕리청 9단이 개인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초대 우승컵을 안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