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출 12% '뚝'…"코로나19 여파 석유제품 수요 줄어"
2020년 04월 21일(화) 16:56
여수세관 1분기 조사

여수산단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여수지역 수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수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수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9% 감소한 48억 달러, 수입은 4.0% 증가한 73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둔화와 석유 화학제품의 수출 단가 하락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LPG, 휘발유, 나프타, 등유, 경유, 제트유, 중유, 아스팔트 등 석유제품은 9.4% 감소했고, 합성수지, 합성고무제품 및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등 석유 화학제품이 15.8% 줄었다.

철강제품도 7.2% 줄었다.

수입은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량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수입 비중이 큰 원유가 3.9%, 석유제품이 8.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업계가 위축되면서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출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여수지역은 석유와 석유화학제품 비중이 95%를 차지해 코로나19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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