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관들, 각종 사업 온라인 진행
2020년 04월 15일(수) 00:00
전력거래소·aT 등 참여

전력거래소가 지난 13일 나주 본사에서 ‘기술평가 온라인 안건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전력거래소 제공>

혁신도시 주요 기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사업을 비대면 형식으로 바꾸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나주 본사에서 회원사 10여 곳과 함께 ‘기술평가 세부운영규정 개정(안) 설명회’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처음 주최한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는 10개 회원사 30 여명이 참여했다.

안건은 가격결정발전계획 수립 용도로 국한됐던 기술적 특성자료를 계통운영 부문까지 확장하자는 내용으로, 설명회는 전력시장·전력계통 기술자료를 종합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실무협의회에서 검토의견을 수렴한 뒤 차기 기술평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부터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eat.co.kr)를 통한 온라인 경매를 본격 확대한다.

지난해 공사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경매를 시범 운영했다.

양파, 깐마늘, 무, 배추, 감귤, 수박 등 선정된 6개 품목은 올해부터 매일 또는 매주 온라인을 통해 경매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들 품목은 1월1일~4월13일 총 224t 물량이 온라인 거래됐다. 지난해 5월~12월 시범 경매된 9개 품목의 경매 실적은 약 685t에 달한다.

이번에는 영상을 활용해 상품을 소개하며 비대면 거래의 한계를 개선하고 있다.

공사 측은 온라인 경매로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자는 출하 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로부터 직접 농산물을 받으며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앞으로 표준화·규격화된 농산물을 중심으로 신규 온라인 경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온라인 경매 참여사를 모집하고 있다.

오정규 유통이사는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소비·유통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온라인 경매가 새로운 농산물 유통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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