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이 지방체육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광주시체육회는 “최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서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이 17개 시도체육회장 만장일치로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고12일 밝혔다.

김 회장은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방체육을 총괄하는 수장을 맡게됨으로써 시·도체육회를 대표하는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도 선임됐다.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이사회에 참석해 의결권 등을 행사한다. 광주에서 대한체육회 부회장에 선임된 사례는 김 회장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과 대한체육회 부회장에 선임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며 “시·도체육회장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체육의 결속력을 다져 나갈 것이며,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지방체육회 간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체육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협의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