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태양광발전 설비 지원 보조율 55%서 70%까지 확대
2020년 04월 09일(목) 18:00

장성군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주택 태양광시설.

장성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기존 55%이던 지원 보조율을 70%까지 대폭 확대했다.

장성군은 올해 60가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치비 2억1000만원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태양광<사진>·태양열·지열·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주택에 설치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이다.

보조율 상향에 따라 주택용량 3㎾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용 503만원 가운데 본인이 151만원만 부담하면 나머지를 국비와 전남도, 장성군이 지방비로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13일부터 9월4일까지이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에서 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적극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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