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많은’ 장성군…산림소득 7개 사업 31억 지원
2020년 04월 09일(목) 17:50 가가
보조율 40%→50%로 상향
소득 작물 재배 규모도 확대
소득 작물 재배 규모도 확대
임야 비율이 62%를 차지하는 장성군이 산림소득 향상 사업에 힘을 쏟는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임산물 생산과 유통 개선을 통해 산림소득을 높이는 7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한다.
장성군은 올해 산림소득 지원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보조율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두릅·떫은감 포장재 제작, 저온저장고·건조장 설치, 대추농가 생산 장비 지원, 병해충 방제기·선별기·전동가위 구입 보조금 등이다.
전국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잔디 농가를 위해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를 비롯해 잔디 생산·재배에 필요한 소형 잔디 깎기 등의 장비 구입비도 지원한다.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잔디, 떫은감, 고로쇠, 두릅, 대추 등 소득 작물 재배사업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지역은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한 임업인의 소득 증대가 지역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임산물의 생산·유통구조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9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임산물 생산과 유통 개선을 통해 산림소득을 높이는 7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한다.
장성군은 올해 산림소득 지원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보조율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해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잔디 농가를 위해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를 비롯해 잔디 생산·재배에 필요한 소형 잔디 깎기 등의 장비 구입비도 지원한다.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잔디, 떫은감, 고로쇠, 두릅, 대추 등 소득 작물 재배사업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