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홈트레이닝 영상 만든다
생활체육지도자들과 함께 제작
밴드운동·필라테스 등 운동법 등
음성·자막 넣어 쉽게 따라하도록 제작
외부활동 힘든 장애인들 면역력 유지
한달간 주 2회 이상 영상 올리기로
2020년 04월 08일(수) 19:20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홈트레이닝’ 영상에서 가벼운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장애인체육회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을 위해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장애인 선수 및 가족, 동호인이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체육 영상(홈트레이닝)시리즈를 자체 제작해 온라인 홈서비스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홈트레이닝 영상제작은 장애인들이 운동하지 못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 조건인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홈트레이닝’ 영상에는 밴드운동, 스트레칭, 생활체조, 필라테스 등의 다양한 운동법이 담기며, 3~5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서 할 수 있도록 동작과 설명으로 구성해 기초체력 증진과 전신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강화 및 근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청각·시각 장애인 등 모든 유형 장애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음성, 자막까지 넣어 제작될 예정이다.

시 장애인 체육회는 영상을 한 달간 주 2회 이상 올려 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페이스북, 밴드,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제작에는 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지도자가 참여했다.

홍한별 지도자는 “현장에서 수업 할 때와는 다르게 영상을 찍는게 많이 쑥스러운데, 장애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이 영상과 함께 꾸준히 운동을 따라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아영 지도자는 “2개월 여 장애인 가족들을 못 보니 너무 답답하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인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지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영상을 많이봐주시고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직원 자녀들의 돌봄 및 학습지원을 위해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들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조정을 통한 재택근무 등을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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