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에 이지호 임명
2020년 04월 07일(화) 00:00 가가
전남도는 6일 지역 미술문화 진흥을 이끌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으로 이지호(여·60) 전 대전이응노미술관장을 임명했다.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오는 10월 예정인 도립미술관 개관과 동시에 도립미술관장으로 명칭을 변경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지난 2월 공개모집에 들어갔었다.
이 단장은 대전 출신으로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 프랑스 파리대학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전시립미술관장을 비롯 대전이응노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을 역임했고 광주비엔날레 학술위원, 연세대 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도 활동했다.
이 단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받은 자리에서 “전남도립미술관을 앞으로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와 함께 전남 미술문화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동체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이 단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받은 자리에서 “전남도립미술관을 앞으로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와 함께 전남 미술문화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동체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