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김 가공 어가에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2020년 04월 01일(수) 00:00
전남·충남 등 10곳…에너지 비용 50% 절감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본사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충남 김 가공 어가 10곳에 에너지 절감형 김 건조기를 보급한다.

공사는 전남·충남 지자체가 선정한 김 가공 어가 10곳에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 설치·운영을 지원하는‘수산가공분야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공사 첨단기술사업처는 오는 4월부터 수출 실적을 보유한 선정 어가를 대상으로, 45억원의 비용을 들여 에너지절감시설을 설치하고 기술지원 및 하자관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건조기는 기존 유류나 전기 이용에 비해 에너지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외부로 배출해왔던 열에너지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가공방식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공사는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388여 농어가에 4749억원을 투입하며 에너지절감시설을 보급해 왔다. 올해부터는 수산가공분야 어가에도 에너지절감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공사 측은 이번 에너지절감 보급사업이 정부 목표인 2024년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과 생산유발효과 1조원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시설보급에 참여하는 어가는 설치비용 중 국고 50%·지방비 30%를 지원받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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