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신보에 보증 지원 인력 파견
2020년 03월 30일(월) 00:00
광주신보 소상공인 대출신청 1만7000건 중 37.6% 처리

송종욱(오른쪽 두번째) 광주은행장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릴레이 방문’ 첫날인 지난 26일 한 영업점에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수요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은행들이 지역신보에 인력을 지원하고 나섰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최근 광주신용보증재단 6개 지점에 직원 12명을 파견해 보증부대출 업무를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파견 직원들은 상담·심사 협조 등 신보 업무를 협업하고 있다. 광주은행 145개 모든 영업점에는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가 개설돼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방문 및 보증약정 등 신보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대출 고객은 은행과 신보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은행에서 보증상담과 보증약정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대출 신청자에 비해 업무담당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보증상담 및 현장실사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보증서 발급과 실제로 대출을 받기까지는 1~2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에 나섰다”며 “광주은행은 업체당 5억원 한도 총 1000억원 규모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신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코로나19 피해 관련 소상공인 대출 신청은 1만7000건 들어왔으며 이중 37.6%에 해당하는 6400건(1900억원 상당)이 처리됐다. 광주신보 각 지점에는 광주·하나·농협·우리 등 은행 직원 14명이 파견돼 보증업무를 돕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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